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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무대에 대한 그리움, 너무 절실하다”
입력 2013-07-25 19:07 

[MBN스타 금빛나 기자] JYJ 결성 이후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김준수가 방송과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은 김준수는 25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프레스콜이 열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참석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심경을 전했다.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김준수는 부담은 전혀, 너무 많이 되고 있다”고 여유를 부리면서 속에 있던 심경을 밝히기 시작했다.
JYJ 결성 이후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김준수가 방송과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사진=이선화 기자
정말 똑같은 이야기라 식상할 수 있지만 나는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며 말문을 연 김준수는 현재 방송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공연이나 무대에서에만 나의 활동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무대 한 무대 마다 정말 온몸을 불사질러서라도 관객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김준수가 소속된 JYJ는 지난 2009년 6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그룹인 동방신기 멤버 3명(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이 소속사와 체결한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독립한 뒤 이듬해인 2010년 10월 1집 앨범을 출시하고 가수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이에 전 소속사인 SM과 한국대중문하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은 방송사와 음반‧음원유통사 등 26개 사업자에게 JYJ의 방송섭외와 출연 등의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M과 문산연에 대해 JYJ의 사업활동방해행위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문산연에 대해서는 12개 구성 사업자단체와 공문을 수신한 방송사 등 26개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엘리자벳에는 옥주현, 김소현이, 죽음에는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이 루케니 역에는 박은태, 이지훈이 열연을 펼친다. 이어 황태자 루돌프 역에는 노지훈, 김이삭이 프란츠 요제프 역에 민영기가 대공비 소피에는 이정화가 연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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