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종욱, 1회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제압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이종욱이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종욱은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1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들어선 첫 타석에서 이종욱은 넥센 선발 김병현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홈런을 만들어 냈다.

두산 이종욱이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올시즌 4호포이자 선두타자 홈런으로서는 201번째, 시즌 5번째의 기록이다. 또한 두산으로서도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1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두산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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