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일 대통령주재 부동산회의
입력 2006-11-08 15:52  | 수정 2006-11-08 19:29
내일 오전 10시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 부동산관계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민영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인하를 위해 용적률을 높이는 문제, 양도세 인하 등 핵심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와대가 내일 오전 10시 긴급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집값 급등에 대한 특단의 대응책을 논의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는 각 부처 부동산 관계 실무자들이 긴급히 청와대로 들어와 부동산대책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회의에서는 부처 실무자간에 협의된 대책을 보고하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모아진 대책을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주 중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어 콜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이와 맞물려 부동산관계 장관회의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청와대가 부동산 가격인상을 금융권탓으로 돌리고 있고 청와대 비서관이 이례적으로 한국은행 총재를 만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일 부동산을 잡기위한 금리인상이 이뤄질지 여부에도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내일 회의는 노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후 소집되는 관계장관회의로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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