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피파(FIFA)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홍명보 아이들의 시대가 온다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팀과 그의 행적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FIFA는 먼저 2002년 이후 한국 축구의 성장세를 소개하면서 한국 축구에 영광이 있을 때마다 항상 홍명보 감독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홍명보는 아시아 ‘리베로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기까지 한국의 주요 대회와 함께 했었다”면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7년 아시안컵대회에서 각각 딕 아드보카트와 핌 베어벡 감독을 보좌했고, 2009년에는 20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준준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등의 경력을 나열했다.
또한 그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브론즈(동메달) 세대들인 구자철 홍정호 조영철 박주영 지동원 등을 지도했다며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FIFA는 최근 유럽파를 제외한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 없이 비긴 결과에 대해서도 기회는 올 것”이라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홍 감독이 언급한 팀 정신(‘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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