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퀸시 존스“케이팝의 美 진출? 성공 가능성 높다”
입력 2013-07-25 16:31 

[MBN스타 송초롱 기자]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을 만든 주인공으로 유명한 퀸시 존스가 케이팝(K-POP)의 미국 성공 가능성을 높게 샀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 룸에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와 CJ E&M ‘글로벌 뮤직 파트너쉽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퀸시 존스는 미국에서의 케이팝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상당히 높다. 한국과 미국은 음악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퀸시 존스가 케이팝(K-POP)의 미국 성공 가능성을 높게 샀다. 사진=MBN스타 DB
그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미국에서 큰 히트를 친 것과 케이팝을 즐기는 미국 청소년들을 보면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나는 시카고 출신인데 지난번 왔을 때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가수들은 감성이 남다르게 풍부하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60년 간 세계 팝 시장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려 79회 노미네이트, 27회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퀸시 존스는 자신의 음악적 파트너 글로벌 검보를 이끌고 한국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CJ E&M과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전반의 뮤지션들이 북미 등 영미권 음악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통로를 확보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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