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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박효신 “앨범 아닌 뮤지컬로 컴백, 떨리고 흥분돼”
입력 2013-07-25 16:25 

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뛰어난 배우들, 앙상블, 스태프를 보면서 놀라웠다. 배우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캐릭터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오랜 기간 고민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면서 해보지 않은 경험들을 하게 됐다. 사실상 두 번째인데 처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랜 기간의 텀을 두고 돌아온 무대다. 감회가 남다르다”고 고백했다.
이어 앨범이 아닌 공연으로 컴백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아함을 가지셨는데 너무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고 훌륭한 작품이라 제안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 떨리고 긴장한 나머지 앞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마이크가 옷에 걸리는 실수를 했다”면서 다행히 크게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감사드린다”고 재치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 자체가 ‘죽음이다 보니 꿈에서 저승사자도 많이 보고 고생을 참 많이 했다”면서 꿈을 통해 본능적인 공부를 했고 전세계의 ‘엘리자벳 공연 모니터를 많이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판타지적 인물인 ‘죽음의 사랑을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의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히트작으로 천 만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유럽 최고의 베스트 셀러 뮤지컬로 꼽힌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이지훈, 박은태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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