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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한강 투신 예고 “1억 안 빌려주기만 해봐”
입력 2013-07-25 14:49  | 수정 2013-07-25 14:55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투신을 예고했다.
남성연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재기 대표가 26일 한강에 투신하기로 했다”며 이는 남성연대 운영 모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성재기 대표는 현재 여성부와 600여 개의 여성 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그런데 남성단체는 단 하나,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연대는 늘 궁핍해 돈과 싸워야 했다. 이제 목숨을 걸고 시민 여러분께 호소하려 한다. 남성연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한강에 투신하겠으니 십시일반으로 남성연대에게 1억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성재기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왜 다들 투신하면 내가 죽을 것으로 생각하느냐. 투신해도 난 거뜬히 살 자신 있다.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덜 구차하게 하려고 이런 짓을 한다는 정도로만 봐달라”며 다시 한 번 한강에서 투신할 것을 공지했다.
한편 성재기 대표 투신 예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재기 SNS 끊어라” 성재기, 구차한 변명하지마라” 성재기, 아닌 밤중에 홍두깨” 성재기, 저 사람 대표라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글이나 쓰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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