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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찰] 대우건설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입력 2013-07-25 14:27  | 수정 2013-07-25 14:28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대우건설'이다. 지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미래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최근 정부의 부동산 취득세 인하 확정 소식에 따라 건설주의 단기 모멘텀이 발생한 상황이다. 그에 따라 '대우건설' 역시 바닥권에서의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 동사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예상실적을 한 번 점검해보면 2분기 예상 매출액이 2조 4,000억 원이며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000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 실적에 대한 흐름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동사는 최근의 수주 부진과 발주시황 침체 상황 개선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바닥권 탈피 이후 횡보구간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 수주액을 보자면 5조 5,00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세를 보인만큼 하반기 국내외 발주시황의 개선세가 급선무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반기 수주 급감의 원인을 국내 물량 급감에서 찾아본다면 현재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일 것으로 판단되며, 심리적 측면의 가격 반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현재 외국인 수급 현황이 우호적일지라도 크게 기대감을 가지기 보다 기술적 한계를 감안한 매매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주가는 1차적 저항라인에 부딪힌 상황으로 실적 발표 이후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와준다면 한 단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으로 2차 랠리가 이어진다는 가정을 하면 금일 직전 저항선의 돌파시 계단식 상승의 목표치인 8,000원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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