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생명 등 보험사 압수수색
입력 2013-07-25 11:15  | 수정 2013-07-25 11:18
【 앵커멘트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을 위해 어제 삼성생명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순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검찰이 어제(25일) 일부 보험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생명 등이 여기에 포함됐는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 등 일가의 보험 내역에 대한 추가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세청과 검찰이 지난주 삼성과 교보, 한화, 신한생명 등에 전두환 전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이 가입한 보험 계약 정보를 넘겨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측근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숨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증권사들도 검찰의 요청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된 40여명의 증권 거래 내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과 관세청도 전두환 일가가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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