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아들 송준평 군은 현재 K-리그 수원삼성 블루윙즈 산하의 유소년팀 매탄고등학교 소속이다. 그는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U-16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송준평 군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성남 풍생중, 매탄중을 거쳐 수원삼성 유소년팀인 매탄고등학교 소속이 됐다. 매탄고등학교는 대표적인 축구명문학교로 뽑히는 곳이다.
그는 172cm 60kg의 다소 작은 체구에도 불구,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플레이로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송준평 군은 한 축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인 송강호가 기죽지 말고 자기 플레이를 하라고 조언해주셨다”며 늘 힘이 되어 주신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고 싶다. 성인이 돼 해외에서 뛰어보고 싶다. 최종 목표는 성인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다”며 목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내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