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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악성 루머 유포자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입력 2013-07-24 00:58 

가수 아이유가 항간에 떠돌던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한 아이유는 최근 불거진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최초 유포자를 반드시 잡을 것임을 밝혔다.
이날 아이유는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 진짜 진실은 한 누리꾼이 증권가 정보지인 척 작성해 핸드폰 사이로 유출했던 것이 SNS로 퍼지면서 큰 논란을 낳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이유가 항간에 떠돌던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화신 캡처
아이유는 마침 풍문이 퍼진 날이 이현우의 영화 시사회 날이었다. 어차피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상황을 지켜보자는 매니저의 만류에 결국 영화 보는 것을 포기했다. 쓸데없는 소문 때문에 시사회를 갈 수 없다는 사실이 화가 나더라”고 속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뜩이나 복잡했던 마음에 악성루머까지 접하니 아무리 악플에 강한 나라도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 그래서 매니저에게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를 꼭 잡아 달라 부탁했다”고 전했다.
악플러와의 만남이 2013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일이라고 고백한 아이유는 한 번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돌아올 대답이 뻔하다고 해도 이번에는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생각해 보니까 나도 이들을 통해서 재미를 볼 수 있겠더라. 사과도 받을 수 있고 합의금도 받을 수 있다. 이걸로 용돈이라도 벌 수 있는 것 아니냐. 1000원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꼭 받아내겠다”고 악플러들을 향한 단호함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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