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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김범, 위기에 처한 문근영 위한 흑기사 자청
입력 2013-07-23 23:07  | 수정 2013-07-23 23:10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김범이 문근영만을 위한 흑기사로 나섰다.
23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 태도(김범 분)가 위기에 빠진 정이(문근영 분)를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정이는 육도(박건형 분)의 명에 따라 분원 사람들과 함께 자기를 빗기 위한 흙을 캐러 나간다. 일을 다 마친 정이는 더러워진 손을 씻기 위해 냇가로 향한다. 그런 그를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동기들은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그를 억지로 냇가로 끌어내린다.
김범이 문근영만을 위한 흑기사로 나섰다. 사진=불의 여신 정이 캡처
이로 인해 정이는 물의 빠진 생쥐 꼴이 되었고, 남장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던 정이는 그만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태도가 등장해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동기들을 쫓아낸다.
사람들이 떠나자 태도는 정이에게 자신의 옷을 넘겨주며 옷이나 제대로 입으라. 감기 걸리겠다”고 미소를 짓는다. 늘 말수가 없는 냉정한 태도였지만 정이에게만은 따뜻한 흑기사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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