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할머니 쌈짓돈 찾아준 여경, 예쁜 마음씨에 보는이들 훈훈
입력 2013-07-20 22:04 

할머니의 쌈짓돈을 찾아준 훈훈한 여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울산지방경찰청 블로그에는 할머니 쌈짓돈 찾아준 여경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블로그에는 울산동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는 손주은 경장이, 경북 고령군 고령읍에 사는 김 모 할머니의 쌈짓돈을 찾아줬다고 전했다.
할머니 쌈짓돈 찾아준 여경, 할머니의 쌈짓돈을 찾아준 훈훈한 여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울산지방경찰청 방송캡처
이는 지난 15일 김 모 할머니는 집에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전 재산에 가까운 116만2000원을 복주머니에 담아 울산으로 여행을 왔다.

그러다 허리춤에 차고 다녔던 복주머니를 잃어버렸고 낙심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16일 울산 동구 방어진 슬도공원의 주차관리원이 복주머니를 발견했고, 분실물을 담당하던 손 경장에게 인계했다.
이후 손 경장은 복주머니의 주인을 찾기위해 수소문했고, 노력 끝에 할머니와 연락이 닿아 돈을 전달해 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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