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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한’ 일본, 女동아시안컵 중국에 2-0 완승
입력 2013-07-20 18:22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최강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역시 강했다. 일본은 2013 여자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낙승을 거뒀다.
사사키 노리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여자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위로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국이다. 여자 동아시안컵에서도 2연패를 하며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FIFA 여자 세계랭킹 17위의 중국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일본은 경기 내내 높은 볼 점유율 속에 중국을 압박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일본은 전반 35분 안도 코즈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후반 12분 나자키자 에미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으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일본은 오는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북한과 여자 동아시안컵 2차전을 갖는다. 중국은 24일 한국과 두 번째 경기를 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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