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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새로운 심사방식 공개 `9초 안에 승부`
입력 2013-07-20 13:43 

20일 첫 방송되는 Mnet '댄싱9'이 새로운 심사방식을 공개했다.
12회 방송 동안 총 9단계의 경쟁과정을 선보일 '댄싱9'은 지원(1단계), 공개테스트(2단계), 드래프트(3단계), 전지훈련(4~6단계), 해외평가전(7~8단계), 파이널리그(9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실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펼쳐지는 3단계 드래프트 무대는 최고의 댄스마스터들이 이끄는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신화 이민우, 팝핀제이)와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 박지은, 더키, 소녀시대 유리&효연)팀에 소속될 9명의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자리다.
3~4명씩 한 조를 이룬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심사석에 앉은 댄스마스터 앞에서 한 명씩 각기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게 되며, 무대 후반부의 9초 동안 마스터들은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의 선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댄스마스터들은 제한시간 9초가 가기 전에 열쇠를 돌려 춤을 추고 있는 도전자를 영입할 수 있다. 레드윙즈, 블루아이 두 팀 모두 도전자를 원하는 경우 먼저 열쇠를 돌린 팀이 영입하기 때문에 심사현장에서는 손목을 돌리는 0.1초의 타이밍 싸움이 수 차례 일어나 마스터들의 속을 태웠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최후의 승리를 향해 함께 할 9명의 팀원을 구성하는 마스터들은 신중하면서도 빠른 결정을 내려야만 하고, 도전자들도 마지막 1초까지 자신의 실력과 열정, 개성을 쏟아내야 하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심사가 펼쳐진다.
드래프트 1차 무대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팀을 상징하는 합격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무대에서 선택 받지 못했다고 해서 영원히 기회를 잃는 것은 아니다. 참가자들은 마스터들이 제시하는 2차 자유미션을 수행하게 된 후 2팀 중 1팀의 선택만 받아도 다음 레벨에 진출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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