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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R 선두에 2타 뒤져 "공동 5위"
입력 2013-07-20 11:18  | 수정 2013-07-20 11:18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둘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7승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이날 2타를 줄인 박인비는 뉴질랜드 교포인 ‘특급 아마추어 리디아 고(16)와 함께 6언더파 136타로 이틀 연속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한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과 앨리슨 월시,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8언더파 134타)와는 2타차입니다.

한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 공동 8위에 올라 우승 경쟁 가시권에 진입했고 지난 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섰던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139타 공동 15위에 자리해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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