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코라아는 돈으로 된다?‥최고 1억까지 `미코 패키지`
입력 2013-07-20 10:31  | 수정 2013-07-20 14:46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쓴 비용을 공개했다.
김지연은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는 돈으로 된다?'는 주제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털어놓았다.
김지연이 밝힌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에 든 총 비용은 약1000만원 가량. 그것도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만 준비한 저렴한 비용에 속한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써야 되는 돈이 있다”며 사실 (대회 준비를 도와주는) 미용실에 ‘미스코리아 패키지가 있다”고 고백, 실제로 미스코리아 준비함에 있어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암시했다.

'미스코리아 패키지'란 미용실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후보들에게 외모관리부터 워킹, 스피치, 드레스 등의 전반적인 수업까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입상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것.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가 그럼 미스코리아 패키지의 기본 가격은 얼마냐”고 묻자 김지연은 기본은 300만원 정도지만 관리 횟수, 종류 등 옵션이 다양해 욕심을 낸다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라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하루 드레스 대여 비용만 1000만원, 한복 한 벌에 5000만원이 들었다는 참가자 부터 3000만원에서 1억까지 비용이 들었다는 사례자들의 사연이 쏟아지며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비용에 대한 허와 실이 낱낱이 공개됐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