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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 아버지 납치 기도범 검거
입력 2006-11-07 14:07  | 수정 2006-11-07 14:07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아버지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30대 남자가 검
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형사제2부는 박 선수의 아버지 박 모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최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쯤 춘천시 서면의 모 초등학교 앞에서 최 씨를 긴급체포해 증거품을 압수했으며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박 씨를 납치한 뒤 박 선수에게 20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려 했으며, 범행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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