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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노트북으로 진화
입력 2006-11-07 13:57  | 수정 2006-11-07 13:57
삼성전자가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모바일 단말기를 선보였습니다.
30기가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윈도XP를 내장한 컨버젼스 제품이어서 노트북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복합 단말기 '디럭스 MITs'를 개발했습니다.


PDA를 기반으로 한 '디럭스 MITs'는 휴대형 모바일 단말기로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음성 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MP3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자판을 나비의 날개처럼 접었다 폈다하는 키보드를 탑재했습니다.

와이브로를 기본으로 연결하고 CDMA EVDO와 HSDPA도 카드를 통해 보완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XP 기반의 운영체계를 채택했으며 30기가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이기태 / 삼성전자 사장
-"디지털시대에 와서 모든 기기의 컨버전스가 되기 때문에 디럭스 MITs를 통해 컨버전스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런 제품이 앞으로 더 많아지고 상당히 좋아질 것입니다."

내년 2~3월쯤 출시될 예정인 '디럭스 MITs'는 가격이 100만원대인 UMPC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노트북과 모바일 단말기가 경쟁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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