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이병헌 “판타스틱장르 좋아하는데…이제야 왔네요” 수상 소감

[부천=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참석했다.
그는 전지현과 함께 프로듀서들이 뽑은 최고의 배우에게 주는 상인 ‘프로듀서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병헌은 감사하다. 사실 이 상은 프로듀서들이 주는 상이기에 뜻 깊다”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선화 기자

이어 개인적으로 판타스틱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런) 엄청난 영화제에 (이제서야) 처음 오게 됐는지, 앞으로 스케줄이 되면 빠짐없이 참석하겠다”고 덧붙여 객석의 호응을 받았다.

또 이병헌은 외국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한국영화의 위상을 느끼곤 하는데, 그때마다 뿌듯하다. (사실) 오늘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좋은 일이 있다”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의 말에 객석에서는 공개연인인 이민정과의 결혼소식에 대해 언급했고, 이병헌은 그 말이 아니라 오늘 내가 출연한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개봉했는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자랑을 늘어놔 축하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올해의 홍보대사인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를 시작으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신현준과 수영,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인 이병헌과 전지현,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인 박신혜 등 국내외 화려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PiFan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