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칼과 꽃’ 이정신, 최민수 목에 날선 칼 겨눈 이유
입력 2013-07-18 19:40 

[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출연중인 이정신이 최민수의 목에 날선 칼을 겨눴다.
18일 ‘칼과 꽃 제작사 측은 이정신과 최민수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영류왕(김영철 분)의 비밀조직 금화단의 무사 시우 역으로 열연중인 이정신은 연개소문(최민수 분)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의 눈에는 당장이라도 연계소문의 목을 베어버릴 듯한 독기가 가득하다. 금화단의 단장 소사번(김상호 분)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검술과 무예를 배우며 성장한 시우에게 영류왕의 최대 적수인 연개소문(최민수 분)은 심장을 노려야할 적인 것이다.
이정신이 최민수의 목에 날선 칼을 겨눴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지난 15일 문경 세트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정신은 혹시라도 최민수 선배님의 목에 칼날이 닿으면 어쩌나 손이 떨렸다”며 대담해야 한다고 마음을 굳게 다지고 촬영에 임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적일뿐이다를 되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정신의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최민수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소품 칼을 입에 무는 장난을 치며 촬영장에 재미를 선사했다”며 대선배의 훈훈한 배려에 이정신도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촬영에 들어가자 독기 어린 상남자의 눈빛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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