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 올 들어 첫 '적조주의보' 발령
입력 2013-07-18 16:25 
올 들어 처음으로 남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1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여수시 고흥군 내나로도 동측에서 여수시 돌산 동측 해역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서측에서 통영시 미륵도 동측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주의보 기준치를 초과한 350∼1천570개체가 발견됐습니다.
수산과학원은 해상가두리양식장의 양식어류를 안전해역의 가두리로 옮기거나 산소발생기를 가동하고, 먹이공급을 중단해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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