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교통사고' 서유리 "목 꺾인 사람에게…"
입력 2013-07-18 14:01 

성우 겸 리포터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상황을 극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16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자가용으로 귀가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앞서가던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을 꺾어 발생한 사고다.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목부위에 통증이 심한 상태다.
서유리 측은 18일 "17일에는 스케줄이 다행히 없어 휴식을 취했지만 오늘(18일)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며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이 20일 '섹션TV 연예통신'과 'SNL 코리아' 등 스케줄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병원 진단과 관계자의 우려에도 불구 사유리는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고 장난끼 가득한 글을 올렸다. 팬들 중 일부가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자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구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한차례 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팬티'라는 표현은 '팬과 안티'를 결합한 신조어로 서유리가 짓궂은 팬들과 소통할 때 쓰는 표현이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데뷔 후 최근에는 tvN ‘SNL코리아 MBC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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