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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거탑` 작가 표절설 공식입장 "직접 쓴 원작만화 있다"
입력 2013-07-18 13:34 

케이블 채널 tvN '환상거탑' 김기호 작가가 표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기호 작가는 18일 '환상거탑' 공식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환상거탑'은 저와 이광근 작가가 2009년에 만화로 연재한 작품을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호 작가가 언급한 만화는 '판타지시티'라는 작품으로 이광근, 김기호가 글을, 윤희가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그는 이어 "기획안은 그보다 1년 전쯤 만들었던 것 같으니 2008년에 기획됐던 작품인 셈"이라고 밝혔다.
‘환상거탑은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스타일과 한계를 뛰어넘는 소재가 이목을 끈다. 미스터리 장르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환상특급', 일본의 '기묘한 이야기' 등과 비슷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한편 17일 첫 방송된 ‘환상거탑은 20분 짜리 에피소드 두 편으로 구성된 드라마다. 첫 회에는 배우 조달환을 비롯해 연기파 강성진, 남성진, 사희가 등장하는 ‘타임은행과 ‘인권존중 두 편이 전파를 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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