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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눈물 고백 “전남편에게 성폭행 당해 결혼…”
입력 2013-07-18 11:10  | 수정 2013-07-18 11:55

70년대 인기가수 김하정이 낙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7월 18일 김하정은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 남편 신선삼에게 성폭행 당해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하정은 지방 행사를 갔는데 전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소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며 결혼을 거절 할 수 있었는데 그때는 남자 손만 잡아도 꼭 결혼해야 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하정은 전 남편이 폭행부터 도박, 마약, 외도까지 온갖 심한 행동을 다했다. 결국 이런 남자와 못 살겠다고 생각해 첫 아이를 지우고 말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하정의 낙태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하정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 김하정,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을 듯” 김하정 이제 다 털어버리고 사시길”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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