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병사 16년만에 폐지‥세븐 상추는 어디로?
입력 2013-07-18 10:40 

국방부가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세븐(본명 최동욱) 상추(본명 이상철) 등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이 됐던 연예병사들의 복무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육군 대령)은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연이어 발생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일반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연예병사 폐지를 결정했다"며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15명의 병사들은 8월 1일부로 1, 3군 지역으로 부대를 재배치 받게되며 잔여 복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병사 3명은 근무지원단에 잔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강창모(KCM), 김경헌, 정준일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자대 배치를 다시 받게된다. 1군은 강원도 지역, 3군은 인천 경기도 지역에 부대가 위치해있다. 철원은 강원도 지역이지만 3군에 속해 있다.
이번 국방부 감사 결과 연예병사 15명 중 7명이 무단이탈, 휴대폰 반입 등을 이유로 중징계가 내려졌으며 상병 1명은 경징계를 받는다. 또 국방홍보원 관계자 중 5명이 징계, 4명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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