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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최고 문제아 등장에도 시청률 ‘뚝’
입력 2013-07-18 10:34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지만, 좀처럼 하락한 시청률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7.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8.9%보다 1.4%P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 분)이 있는 6학년3반은 조기유학을 떠났던 도진(강찬희 분)이 다시 돌아오면서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하나(김향기 분)의 첫사랑이기도 한 도진은 호감있는 외모와 뛰어난 성적으로 교실로 복귀하자마자 반장으로 선출됐다.
‘여왕의 교실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지만 좀처럼 하락한 시청률은 돌아올 생각을 할 줄 몰랐다. 사진=여왕의 교실 캡처
문제는 여기서부터 일어났다. 도진은 지위를 남용해 아이들을 괴롭혔던 것. 도진의 괴롭힘은 단순히 힘으로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과 다르게, 지능적으로 교묘 괴롭히며 교실 내 최고의 문제아로 등극했다.

결국 참다못한 동구는 도진에게 반발해 항의를 했지만, 도리어 도진에게 폭력을 가하는 꼴이 되면서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하게 됐다.
모범생의 탈을 뒤집어쓴 문제아의 등장에 극은 긴장감을 높였지만 시청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날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3편은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2% 포인트 하락한 21.6%를 KBS2 ‘칼과 꽃은 4.5%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8% 포인트 떨어졌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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