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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프랑스 명문 리옹과 평가전 위해 출국
입력 2013-07-18 09:13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전북현대가 프랑스리그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 친선경기를 위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국가대표팀의 동아시안컵으로 인한 K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평가전 스케줄을 잡은 전북은 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은 케빈, 레오나르도 등 총 1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국가대표에 뽑힌 이승기와 아내의 출산 예정이 임박한 이동국, 부상 중인 일부 선수는 원정에서 제외했다.
전북현대가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의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이번 리옹과의 친선경기는 모기업 현대자동차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성사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2-13시즌부터 리옹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리그1의 명문 리옹은 2001년부터 2008시즌까지 7회 연속 프랑스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강호로, 지난 시즌에는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따놓은 상태다. 주축 선수로는 바페텡베 고미를 비롯해 리산드로 로페스, 요앙 구르퀴프 등이 있다.
한편, 리옹은 전북과의 친선경기를 기념해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리옹은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과의 친선경기에 대한 예고와 함께 전북에 대한 소개를 전할 뿐만 아니라 최근 팀 관련 소식을 한국어로 전할 예정이다. 올림피크 리옹의 한국어 홈페이지 주소는 https://www.ol-korea.com 이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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