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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돈-쌀 훔쳐간 前 연하남친 고백…누리꾼 분노 "도둑이다"
입력 2013-07-18 09:10  | 수정 2013-07-18 09:12
‘정주리 전 남자친구

정주리가 과거 사귄 연하남이 쌀과 돈을 훔쳐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주리는 과거 사귄 남자친구가 저금통에 있던 돈을 훔쳤다며 "저금통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었다. 어디에 썼냐고 하자 PC방 가는데 썼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주리는 "내가 동전을 모아 은행에서 바꾸려고 봉지에 담아뒀다. 그 쇼핑백 그대로 없어졌다"며 쌀도 훔쳐간 적 있냐는 질문에 "사랑했는데 배가 고팠던 거다"며 전 남자친구 두둔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정주리는 "전 남자친구가 내가 가진 고가의 청바지를 중고사이트에 팔았다"고 밝힌 뒤 "그 친구도 돈 모아서 나에게 명품 가방을 사줬다"며 다시 두둔했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도둑과 다름없다. 사랑했다 해도 정말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정주리가 사랑했다고 하니 더는 말하지 않겠지만…. 예쁘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데 더 좋은 남자를 만나서 예쁘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무서운 누나들-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져 박재범,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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