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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우디네세전 쐐기골
입력 2013-07-18 08:4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절정의 골 감각이다. 손흥민(레버쿠젠)이 프리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가진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7분 추가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1860 뮌헨전에 이어 우디네세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프리시즌 좋은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 13일 1860 뮌헨전에서 첫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1860 뮌헨전과 달리, 우디네세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이번에는 샘과 헤겔러가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을 뒤에서 받쳤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샘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17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레버쿠젠이 3-0으로 승리한 뒤, 히피아 감독은 오늘 경기력에 매 만족한다. 전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났고, 몇몇 훌륭한 득점도 있었다”며 기뻐했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비테세(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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