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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6호 홈런, 비거리만 130M 초대형
입력 2013-07-18 08:08  | 수정 2013-07-18 08:09
‘이대호 16호 홈런

오릭스 이대호가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17일 이대호는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4번 타순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 2번째 타석에서 라쿠텐 선발 가와이 다카시의 슬라이더(125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대호는 특유의 장타력으로 비거리만 130M에 달하는 초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결정적 한방과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9이닝 3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에 힘입어 라쿠텐을 3-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달 24일 마감된 올스타 팬투표에서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대호는 팬투표에선 2위에 그쳤지만,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해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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