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헤어진 여친 차량에 GPS 부착 40대 남성 그만
입력 2013-07-17 15:55  | 수정 2013-07-17 15:55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해 감시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옛 여자친구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이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5년 전부터 사귀다 최근 헤어진 A(38·여)씨의 근황을 알려고 올해 4월 6일 A씨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 직원인 이씨는 인터넷을 통해 소형 위치추적장치를 구입한 후 A씨의 집에 찾아가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밑에 GPS 장치를 몰래 매달았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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