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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재산 압류…고가의 미술품 다수 확보
입력 2013-07-16 23:02  | 수정 2013-07-16 23:22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이 압수됐다.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시가 200억원을 호가하는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비롯해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 등 미술품 100여 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서는 한국 화단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 이대원 화백의 200호짜리 그림도 확보됐다. 이 그림은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두환 재산 압류,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이 압수됐다. 사진=YTN 뉴스 캡처
검찰은 미술품이나 귀금속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것으로만 확인되면 미납 추징금으로 처리, 국고로 귀속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번 일이 정리되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압류물들의 출처를 확인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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