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유동성 증가율 41개월래 최고

한때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기업자금 수요가 늘면서 월간 유동성 증가율이 3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광의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광의유동성 잔액은 1천778조7천억원으로 한달간 24조원 늘어 2003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0월초 추석연휴를 앞두고 상여금 지급과 결제성 자금 등이 월말요인과 겹치면서 대거 풀려나간 것이 광의유동성 증가세의 주요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