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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타이틀 ‘인크레더블’ 정해놓고 시작‥반바지 낯설어”
입력 2013-07-15 20:37 

솔로 컴백한 XIA(준수)가 화끈한 여름 노래로 돌아왔다.
XIA(준수, 이하 김준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솔로 정규 2집 ‘Incredible(인크레더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JYJ 아닌 솔로 가수 ‘XIA로 돌아온 것은 꼭 1년 만.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바쁜 와중에도 묵묵히, 하지만 야심차게 컴백을 준비한 김준수는 한층 성숙해진 무대로 기다린 팬들의 보람이 헛되지 않게 했다.
쇼케이스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준수는 이번 앨범 역시 다양한 장르를 최대한 한 앨범 안에 넣어보고자 노력했다. 넣고 싶은 장르를 먼저 생각하고 그 이후 곡을 선택하느라 작년보다 올해 곡 선택에 있어서 더 고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프로듀스나 작곡, 작사도 했지만 내가 만든 음악을 수록하는 것보다는 좋은 음악으로 앨범을 완성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에 대해 김준수는 처음 앨범을 만들 때부터 정해놨었다”고 소개했다. 김준수는 7월에 앨범을 낼 때 가장 타이틀스러운 곡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단어 자체가 에너제틱하고 여름 분위기에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장르였다. ‘인크레더블을 하면서 반바지가 낯설었지만 입게 됐다. 지금 계절에 잘 맞는 곡을 선택하고 싶어서 여름에 에너지 넘치고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으로 타이틀곡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멜론TV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된 가운데 김준수는 1천 2백 명의 팬들 앞에서 ‘Tarantallegra, ‘11시 그 적당함, ‘미안, ‘인크레더블 등 4곡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성공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김준수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 8월 3, 4일 서울, 8월 10, 11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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