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그룹 엠블랙, 미르 매형이 ‘소속사 대표’

엠블랙이 자칭 낙하산 그룹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7월 1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는 방송시간 때문에 편집됐던 미공개 영상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신동이 엠블랙이 모두 낙하산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엠블랙 멤버들은 맞다. 우린 낙하산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천둥은 난 낙하산이라기 보다 이미 추락까지 한 상태였다. 엠블랙이라는 그룹이 나온다고 이미 기사가 나간 상태에서 멤버 한 명이 탈퇴하게 되면서 연습생 신분이었던 내가 갑자기 합류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승호는 난 정당하게 학연으로 들어왔다. 아무래도 그런 점이 다소 포함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그냥 친구가 오디션 보는데 가수 비 보여준다고 해서 따라왔다가 내가 됐다”고 엠블랙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미르는 나 역시 정당하게 대표님 처남이라 들어왔다. 하지만 오히려 안 좋은 점도 있다”며 매형 개인 컴퓨터를 봤는데 방철용이 탈락 직전 후보로 있더라. 혈연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엠블랙 멤버 중 유일하게 낙하산 없이 들어왔다고 주장한 지오는 난 인터넷에서 비가 엠블랙이라는 그룹을 만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오디션을 봐서 정당하게 합격해 엠블랙에 합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엠블랙은 2009년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