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쿠스틱레인 `봄봄봄` 표절 논란에 "유튜브에 올려라"
입력 2013-07-15 19:55 

인디 뮤지션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의 '봄봄봄'과 자신의 노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non)의 유사성에 대한 논란에 이미 지난 5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어쿠스틱레인은 5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봄봄봄'이 '러브 이즈 캐논'과 유사성 논란이 일자 "표절이다 아니다 그런말 하려는건 아니다"며 "저같이 디지털 싱글로 활동하고 검색으로만 존재감을 가지는 아티스트를 위해서 한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유튜브에 아이디 하나씩 가지시고 자기곡은 꼭 업로드 하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어쿠스틱레인은 "나 같은 경우에도 1년 전에 올린 유튜브 영상 때문에 세상에 주목을 잠시 받은 경우라 무명 아티스트 분들에게 권해드린다"며 "로이킴씨 에게는 아무 감정도 없고 더 잘되시길 기원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노래는 2012년 10월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정식 발매는 올해 6월 28일이다. 정식 음원발매만을 가지고 놓고 봤을 때 '봄봄봄' 보다 늦게 출시된 것.
15일 현재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게시판에는 인디가수 어쿠스틱 레인의 곡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non)'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노래는 로이킴의 자작곡인 '봄봄봄'과 유사한 멜로디를 포함하고 있어 표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던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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