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몸은 완벽했다는 대본 보고 ‘석달짜리구나’ 싶더라”
입력 2013-07-15 19:40  | 수정 2013-07-16 13:31

이병헌이 영화 ‘레드:더레전드에서 완벽한 전라 뒤태를 선보인다. 탄탄한 복근은 물론 엉덩이 굴곡으로 스크린을 꽉 채운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레드:더 레전드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시나리오에 적힌 한 줄을 읽고 한숨부터 쉬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시나리오에 ‘한이 벗었다. 그의 몸은 완벽했다고 적혀있는 대본을 보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건 석달짜리구나 싶더라”며 나태해지지 않고 뭔가 매진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다른 곳에 신경을 더 쓸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노출신이 관객에게 기쁨을 준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겼다.
한편 ‘레드:더 레전드는 25년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가 모여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을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은 세계 최고의 실력은 기본, 전용기를 타고 타겟을 쫓고 이동 중에는 와인을 마시며 작업에 들어갈 때는 늘 슈트를 착용하는 럭셔리 킬러 한 역을 맡았다.
‘레드:더 레전드는 오는 1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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