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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일대종사’, 양조위 우중 액션 돋보이는 예고편 공개
입력 2013-07-15 17:58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일대종사(감독 왕가위)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왕가위 감독의 9년만의 신작이자 배우 양조위, 장쯔이, 정첸과 송혜교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일대종사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엽문(양조위 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장쯔이 분, 송혜교 분)의 이야기를 통해 무림의 세계를 그린 무협 액션이다.
‘일대종사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긴장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CGV무비꼴라쥬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거세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쳐지는 양조위의 우중 액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장한 음악과 그의 절제된 동작이 조화를 이루며 무인으로서의 기품을 느끼게 한다. 이는 실제로 양조위가 대역없이 직접 30일간 밤마다 열연하며 촬영한 장면이다.
양조위와 장쯔이가 무술로 교감하는 장면 역시 한편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면서도 우아해 가장 아름다운 무협 액션을 예고한다.

또 6년간의 기획과 3년의 촬영, 총 9년에 걸쳐 탄생한 ‘일대종사는 단순히 무술동작이나 대결을 보여주는 것을 지양하고 무술 안에 담긴 정신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내기도 한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 세계 각국의 제작진이 모여 제작한 ‘일대종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크며, 오는 8월 말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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