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희영, 2년만에 우승으로 세계랭킹 16계단 수직 상승
입력 2013-07-15 17:37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연장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값진 우승만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2011년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박희영은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7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 16계단 상승해 21위에 오른 박희영. 사진=LPGA닷컴 캡쳐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에 머물렀지만 13.97점으로 14주 연속 넘버원 자리를 지켰다.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3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는 최나연(26.SK텔레콤), 5위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으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다.
한국 낭자군 중 신지애(25.미래에셋)와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8, 9위에 자리하는 등 랭킹 10위에 한국 선수들이 무려 5명이 포진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yoo6120@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