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마녀 김광자’,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진출
입력 2013-07-15 16:10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철민과 한혜린 주연의 영화 ‘마녀 김광자(감독 조영준·제작 ㈜모그인터렉티브)가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 진출했다.
‘마녀 김광자는 남자를 혐오하는 마녀 김광자(한혜린 분)와 그녀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박철민 분)의 대담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의 신설 섹션인 ‘퐈 이스트 프래그먼트(Far East Fragments)와 단편 경쟁 부문에 동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철민, 한혜린 주역작 ‘마녀 김광자가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 진출했다. 사진=(주)모그인터렉티브
‘마녀 김광자는 지난해 모그인터렉티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함께 진행한 3D 단편 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비욘드 3D(BEYOND 3D)의 세 작품 중 하나로 세계 최초 원테이크(최초로 시도된 프로그램이나 장면의 촬영)로 촬영한 3D 단편 영화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1996년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고 있는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의 다양한 영화를 한데 모아 상영하고 있는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다. 이번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서는 총 10편의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편 ‘마녀 김광자가 포함된 ‘비욘드 3D의 세 작품이 캄보디아에 판매되어 올 9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