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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5관왕’ 선녀씨이야기, 1차 티켓 오픈
입력 2013-07-15 13:40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 포함 5관왕을 수상한 ‘선녀씨이야기가 거제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 서울에 입성한다.
임호, 이재은, 고수희, 진선규 등 배테랑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올 여름,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강한 울림을 전하는 최고의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15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옥션, 대학로티켓닷컴에서 동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은 사실주의적 작품에 비사실적 판타지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한 수작”이라며 어머니를 2인 1역으로 설정하고, 영정의 새 개념을 활용한 것,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구성으로 인물과 주제를 강화하고 객석에 충격과 재미를 줬다”고 평했다.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담았다. 현재의 인물과 과거의 인물이 동시다발적으로 뒤섞이며 시선이 만나고 충돌하는 연출기법을 통해 인물의 슬픔과 정서를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고 관객들에게 꾸밈없이 투박하게 던져놓기에 관객이 느끼는 감동은 극대화가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역에는 연극 첫 도전인 탤런트 임호, 연극계의 완판남 진선규가 캐스팅 됐으며,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젊은 선녀역에 베테랑연기자 이재은이 캐스팅 됐다.
평생 한 사람의 아내, 3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가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어머니역에는 고수희가 연기하며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꼽혔다.
한편, 작품 컴백을 기념해 티켓 오픈과 함께 할인 혜택도 실시한다. 8월 16일~18일공연 예매자에 한해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수요일 낮 3시 공연 예매자 3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나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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