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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도둑들’ 인상 깊게 봤다, 韓 영화 출연하고파”
입력 2013-07-15 13:28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도둑들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 휴잭맨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둑들을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휴잭맨은 한국의 영화 관객들이 특히 ‘엑스맨과 ‘울버린을 많이 사랑해주신다. ‘레미제라블도 좋아해주셨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깝다고 생각한다. 한국팬들의 사랑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휴 잭맨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이다. 지난 2006년, 2009년, 2012년 총 세 번에 걸쳐 한국을 방문,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휴잭맨은 한국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그러고 싶다.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영화 ‘도둑들을 인상 깊게 봤다. 한국사람들이 자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그런 점도 마음에 든다. 저를 영화에 출연시킬 감독님들은 연락 좀 달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휴 잭맨이 출연한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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