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연경 기자회견 "배구연맹 구체적 대답 없을 시 국가대표 은퇴"
입력 2013-07-15 13:18  | 수정 2013-07-15 13:21
‘김연경

‘배구여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라는 배수진을 쳤습니다.

15일 김연경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흥국생명 배구단, 한국배구연맹(KOVO),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오는 25일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면 한국배구연맹에서 선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국가대표 팀에서도 은퇴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연경 측은 5일 법무법인을 통해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에 ‘KOVO에서 임의탈퇴 공시 혹은 은퇴된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이 가능한지 ‘KOVO 은퇴선수가 외국에서 활동 가능한지 ‘2012년 7월 페네르바체와 김연경이 계약한 것이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에 위배되는지를 묻는 질의서를 보낸 상태입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김연경 기자회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