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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가명으로 쓴 소설 ‘베스트셀러’ 등극
입력 2013-07-15 11:01 

‘해리포터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조앤 롤링이 추리소설 작가로 변신했다.
롤링은 지난 4월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더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이라는 작품을 내놓았다.
이 작품은 참전 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것으로, 평론가들들은 재기 넘치는 데뷔작” 남성으로 추정되는 작가가 여성의 옷차림을 이렇게 상세하게 묘사할 수 있느냐” 등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에도 작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조앤 롤링이 추리소설 작가로 변신했다. 사진=더 쿠쿠스 콜링 표지
롤링은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밀이 조금 더 오래 지켜지길 원했다”며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지내며 자유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작품에 대한 기대와 홍보 없이 독자, 비평가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은 엄청난 일이자 순수한 즐거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쿠쿠스 콜링은 롤링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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