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슈퍼디바 바다와 콜라보‥리플렉스는 누구?

가수 바다의 '불후2' 무대에 함께 오른 밴드 리플렉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바다는 DJ DOC의 ‘런 투 유(Run to you)로 또 한번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록 밴드 리플렉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날 방송에서 바다는 돈스파이크, 리플렉스, 리듬파워와 함께 무대에 올라 로커를 능가하는 카리스마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보컬 조규현은 바다와 함께 최신 트렌드의 덥스텝으로 편곡된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며 ‘불후의 명곡2에 남을 또 하나의 명장면을 연출해 냈다.
‘런 투 유의 편곡 총책임을 맡았던 돈스파이크는 원곡 특유의 신나는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강렬하고 감각적인 록 사운드를 만들어줄 밴드를 찾던 중, 최근 관심있게 지켜보던 밴드 리플렉스에게 편곡참여를 부탁했다.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당초 원하던 록버전의 ‘런 투 유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플렉스는 평소 존경하는 바다, 돈스파이크 선배님과 콜라보 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이였고, 편곡을 의뢰 받았을 때 바다 선배님의 열정적인 카리스마를 배가 시켜줄 수 있는 방향으로 주력했는데 그 결과 인상적인 무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밴드 리플렉스는 조규현(보컬,기타), 홍석원(기타), 변형우(베이스), 신동연(드럼)로 구성된 4인조 남성밴드로 지난 2월 첫 EP앨범 '더 레스러'(The Wrestler) 발매 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 26일에는 안산밸리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