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고 150mm 더 온다
입력 2013-07-15 09:08  | 수정 2013-07-15 09:12
【 앵커멘트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마전선은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지금 비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중부 지역에 집중됐던 비구름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7시를 기해 강원도 평창과 홍천, 인제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강릉과 동해, 횡성과 철원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125, 홍천 111, 화천112, 춘천에 10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북한강 수계 댐들은 한강 수위를 고려해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이 초당 5,900, 청평댐이 3,100, 의암댐이 2,700, 춘천댐이 2,0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29m로 여전히 통제된 상황입니다.

또 반포와 여의도 샛강공원 등 한강공원 일부는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오늘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점차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차이가 커 기상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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