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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곤 3안타’ NC, 롯데 상대로 스윕
입력 2013-07-14 21:3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뜨거운 공격력을 보인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창단 후 두 번째 스윕을 달성했다.
NC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롯데와의 상대 전적이 5승1무5패가 됐다.
이현곤이 2경기 연속 3안타를 쳐냈다. 사진=MK스포츠 DB
NC는 3연승을 달리며 28승3무43패가 됐고 3연패에 빠진 롯데는 37승2무33패로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NC는 창단 후 두 번째 스윕을 했다.
NC는 에이스 찰리 쉬렉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45
이현곤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해냈다. 1번 타자 김종호는 3타수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린 LG전 스윕 이후 두 번째 시리즈 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찰리 쉬렉와 크리스 옥스프링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NC는 4회에 을 냈다.
이호준, 모창민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박정준의 재치 있는 3루 번트가 내야 안타가 되면서 NC의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이현곤이 짧은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종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NC는 5회에 7점을 뽑아냈다. 선두 나성범이 볼넷을 고르자 이호준이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모창민이 좌중간 2루타로 옥스프링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3-0이던 무사 2,3루에서 박정준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이현곤이 고원준으로부터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지석훈의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이현곤은 롯데 중견수 전준우의 3루 송구가 위로 빗나간 틈을 타 홈을 밟았다.
6-0에서 NC는 이태원, 나성범의 안타와 차화준의 땅볼을 묶어 3점을 보태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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