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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 4타수 1안타
입력 2013-07-14 16:34  | 수정 2013-07-14 16:37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9회 동점을 견인하는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전에서 안타를 쳐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로써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1푼6리(294타수 9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좋지 못했다.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호아시 가즈유키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무사 주자 2루 상황서 3루 땅볼을 쳐 아웃됐다.

고전은 계속됐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섰다. 이기라시 료타를 상대한 이대호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런앤히트 상황에서 이토이는 3루까지 갔고 다카하시 신지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릭스는 9회말에 뼈아픈 실점을 했다. 소프트뱅크는 9회말 2사 1,2루에 터진 이마미야 겐타의 우전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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