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박태경 간암 투병 사실 뒤늦게 알려져 '충격'
입력 2013-07-14 14:10 

배우 박태경(49)이 간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태경은 지난 4월 간경화 및 간암 발병 사실을 접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건강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렇다 할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DJ엔터테인먼트 송대중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박태경의 투병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송 대표는 "박태경 배우께서 간경화에 간암까지 겹쳐 투병 중에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인해 입원도 못하고 있다"며 "지인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래 계좌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계좌번호를 함께 게재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태경은 '청혼' '화성남 금성여' 등 60여 편의 연극과 '세빌리아 이발사' '휘가로 결혼' 등 여러 편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떼루아' '시티홀' '자이언트' '별을 따다줘' '내 마음이 들리니' '선택' '도둑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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